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 기후 위기 대응 위한 물 관리 논의

2024. 11. 1. 21:3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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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이 의장을 맡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기후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공동 번영을 위한 물’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 국회의원들과 물 분야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 속 물 관리의 국제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시아 물 관리 체계 발전 위한 정책 연구 공유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 18명의 국회의원과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책연구 세션에서는 네팔의 물 관련 법률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각국에서 물 관리 입법 및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의 물 관리 및 기후 대응 경험 전수  

해외사업 세션에서는 K-water, KOICA 등 한국의 공공기관이 진행한 물 관리와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등 기후 대응 사례가 소개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아시아 지역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할 예정이다.  

물 관리 시설 방문과 디지털 기술 체험  

회의 기간 중에는 하남 유니온파크, 소양강댐, K-water 한강유역본부 등 주요 물 관리 시설을 견학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 관리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각국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기후·물 관리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정애 의원은 “AAWC는 각국이 독립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후와 물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라운드테이블이 아시아 물 관리 체계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의 물 관리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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