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탄소저감 식물 ‘케나프’ 수확하며 녹색성장에 앞장

2024. 11. 5. 09:1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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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가 탄소저감과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실천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일 서울 경마공원에 심은 탄소저감 식물 ‘케나프’의 수확 행사를 진행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고 5일 밝혔다.

저탄소 클린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케나프 수확 행사 현장



탄소저감 효과 뛰어난 ‘케나프’ 5개월 만에 4m 성장

지난 5월 약 1,000평 부지에 심어진 30만 본의 케나프는 여름을 지나며 약 4m 높이로 자라났으며, 5개월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중형차 13대의 연간 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한국마사회는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

케나프는 일반 식물보다 최대 10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자랑하며, 바이오 에탄올 원료나 천연 비료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녹색성장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탄소 클린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케나프 수확 행사 현장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노력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회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케나프를 직접 수확하고 가공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국마사회는 수확된 케나프를 파쇄해 천연 비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케나프 파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 여름이 앞으로 가장 시원했던 여름으로 기억될 수 있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를 위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며, 생태계를 보호하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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