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9. 16:27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세청이 24일 자로 서기관 5명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키는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세청의 핵심 목표인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위한 조직 정비의 일환으로, 고위직 승진에 따른 결원 충원과 함께 국세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세청은 승진 대상자 선정 시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조직 기여도와 노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승진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국세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발탁된 5명의 부이사관은 국세청 내 다양한 보직을 거치며 국세행정의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힘써왔다.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승진한 김준우 부이사관(행정고시 47회 출신)은 국세청 감찰담당관과 조사분석과장을 역임하며 공정과세 실현에 기여해왔다. 특히, 역외정보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을 통해 역외탈세 대응력을 높였고,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감찰담당관 시절에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에 주력하며, 퇴직자의 임의 취업 관리 강화를 통한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조기 정착에도 기여했다.
국세청 조사1과장으로 승진한 김휘영 부이사관(7급 공채 출신)은 국세청 대변인과 소득자료관리단장을 거치며 국세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국세청 대변인 시절에는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국세행정 추진 방향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였으며, 소득자료관리단장으로 재직할 때는 실시간 소득파악 업무를 처음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으로 승진한 남영안 부이사관(8급 특채 출신)은 과세사각지대 발굴 및 숨은 세원 양성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높은 현장 정보를 수집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소득자료관리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성실한 세정 협력자를 위한 세정협력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며 납세 편의 증진에 힘썼다.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으로 승진한 이법진 부이사관(행정고시 47회 출신)은 감찰담당관과 조사2과장을 역임하며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침해 탈세 대응에 기여했다. 감찰담당관으로 근무할 당시 엄정한 복무 감사를 실시해 비위 사전 예방에 힘썼으며, 조사2과장으로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 사금융업자 등의 민생침해 탈세를 엄정히 단속하는 데 앞장섰다.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승진한 한지웅 부이사관(행정고시 45회 출신)은 국세청 부동산납세과장과 법무과장을 거치며 납세자 편의 증진과 과세 전 검증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 관련 전자 간행물을 발간하고, ‘양도소득세 모두채움 서비스’를 확대하여 납세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법무과장으로서 ‘중요사건 법리검토 TF’를 신설해 중요·고액 사건의 과세 전 사전 검증을 강화하는 등 부실과세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단순한 조직 내 승진이 아니라 국세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세청은 업무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철저히 평가해 승진자를 선발함으로써, 조직 구성원들이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속에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새롭게 승진한 부이사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세정 행정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세청은 앞으로도 조직 내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 중심의 세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새롭게 보직을 맡게 된 5명의 부이사관들이 국세행정의 혁신과 신뢰도 제고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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