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제22대 총선 구미을 출마선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제22대 총선 구미을 출마선언 - 창업일보

강명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구미을)

[공정언론 창업일보]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15시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강 예비후보는 “2년 전 위대한 국민께서 정권교체를 이루어주셨다”며 “이제 대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이 지지하셨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해야 할 때”라 말하며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은 이번 총선을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심정 때문”이라며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과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는 현재의 민주당에게 국정을 맡길 수는 없다”고 하며 “국회에 진출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제 선거를 위해 대통령에게 기대지 않겠다”며 “강명구가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 힘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나아가 “야당의 불합리한 국정 발목잡기에 맞서 싸우는 투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어떠한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공정한 경선, 정정당당한 승부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자 근대화의 고향”이라며 “구미의 지난 세월은 산업화 이후 대한민국이 성장 정체를 겪고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작금의 현실, 바로 그 축소판”이라 언급했다. 그리고 “제가 고향 구미에서 출사표를 던진 것은, 구미의 재도약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 딸의 아버지로서 미래세대에게 남겨 줄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혁신, 쇄신 행보에 맞춰 더욱 젊고 새로워질 보수의 세대교체에도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히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강명구 구미을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명구입니다. 

저는 2024년 4월, 총선에 출마합니다.

2년 전 위대한 국민께서 소중한 한 표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어주셨습니다.

치열했던 대선, 다수의 국민께서는 법치주의를 회복하고 기득권을 혁파하며 이권카르텔이 아니라 다수 국민을 위한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해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이제 대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이 지지하셨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실현해야 할 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하 공직자들 지금껏 죽을 힘을 다해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압도적 의석수를 무기로 국정을 발목 잡는 민주당이 장악한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환경 속에서, 이를 바로잡지 못한 저희 참모들의 책임이 큽니다.

그럼에도 저 강명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이번 총선을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는 절체절명의 심정 때문입니다.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정권교체의 현장 최일선에 있던 참모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나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이재명 대표 방탄’과 강성지지층만 바라보는 현재의 민주당에게 국정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정권교체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이 국회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면서 다수당의 힘만 앞세워 국민갈등을 초래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는 나 몰라라 하며 국가재정을 거덜내는 법만 강행통과 시켰습니다.

오로지 총선에 활용해보겠다는 정략적 의도 하에 소위 쌍특검을 밀어붙여 여론을 호도했습니다. 

국민이 주신 입법권을 원칙도 상식도 없이 남용하는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끝내야 합니다. 

민주당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게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국민께 호소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 대선 ‘시즌2’의 성격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이 된 민주당을 상대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끈 시대정신, 국민이 당초 원했던 윤석열 정부의 철학과 정책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후보들이 나와야 합니다.

총선 시즌이 되어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이 아니라, 대선 때부터 사선을 넘나들며 치열하게 민주당과 싸웠던 이들이 국민에게 표를 달라고 설득하고 호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 강명구는 총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한미동맹 정상화, 탈원전 폐기, 노사법치주의, 노조 회계 공시, 시민단체 탈법 대대적 감사, 외국인 건강보험 공정성 강화 등 무엇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정책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국회에 진출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 강명구는 제 선거를 위해 대통령에게 기대지 않겠습니다. 

저 강명구가 윤석열 정부를 지키는 힘이 되겠습니다.

우리가 만든 정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야당의 불합리한 국정 발목잡기에 맞서 싸우는 투사(鬪士)가 되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혁신, 쇄신 행보에 맞춰 더욱 젊고 새로워질 보수의 세대교체에도 앞장서겠습니다.

국회의원의 기득권과 특권 모두 내려놓고 동료시민의 한 사람인 국민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일각에서 대통령실 출신이 총선에 출마하는 것에 우려하는 의견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강명구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어떠한 특혜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출신이라고 해서 부당한 처우를 받아서도 안됩니다.

지역의 여러 선배 동료들과 함께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겠습니다. 

본선에서의 압승을 위해서라도 공정한 경선을 받아들일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제가 출마하는 곳은 경북 구미시을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이자, 저희 부모님께서 평생 소를 키우고 계신 곳입니다.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근대화의 고향’입니다.

대한민국의 수출을 책임지고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많던 공장들이 수도권으로, 해외로 하나둘씩 떠났습니다.

청년이 떠나고, 지역경제가 쇠락했습니다.

도시가 활력을 잃고, 희망을 잃었습니다.

제 고향 구미의 지난 세월은 산업화 이후 대한민국이 성장 정체를 겪고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작금의 현실, 바로 그 축소판입니다.

어떻게 하면 구미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해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젊은 인재들이 몰려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에 답을 찾아 구미에 실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에 필요한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향 구미에서 출사표를 던진 것은, 구미의 재도약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세 딸의 아빠입니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건설은 곧 제 아이들의 미래 건설과 같습니다.

미래세대에게 남겨 줄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구미에서 학교를 다니는 세 딸이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받고 자유와 기회가 흘러 넘치는 곳, 적성과 능력에 따라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곳, 지방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저 강명구, 정권교체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일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는 국회에서 대한민국과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뛰고자 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린 위대한 구미시민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잘 사는 대한민국, 잘 사는 구미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