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 인사 단행…부산지방국세청장 이동운...인천지방국세청장 김국현

2025. 1. 4. 11:19뉴스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국세청이 오는 7일자로 2024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과 주요 현안 업무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번 인사는 지방청장 명예퇴직으로 발생한 공석을 채우고,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이동운 임명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운 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이동운 청장은 1998년 행정고시 37회(연구 4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청 조사4국장·조사2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국세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하며 **‘국세행정 역량강화 TF’**를 운영, 국세행정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서울청 조사4국장 시절에는 신종 탈루행위와 시장질서 교란행위, 사주 일가의 불법적 자금 편취 행위 등을 강력히 단속하며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섰다.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에 김국현 발탁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김국현 현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 선임됐다. 김국현 청장은 1998년 행정고시 40회(연구 43회) 출신으로,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정보화관리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정보화관리관으로 재직 시에는 정부 기관 최초로 **‘AI 국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률을 높였으며, 홈택스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납세자 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또한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으로서 역외 탈세 및 다국적 기업의 공격적 조세 회피를 차단하며 과세권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로 국세청은 주요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탈루와 조세 회피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동운 부산청장과 김국현 인천청장의 임명은 국세청이 국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 혁신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새롭게 임명된 청장들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민께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임은 2025년 1월 7일자로 이루어진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news@news33.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