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3. 17:09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 국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을)은 3일 국회에서 K-컬쳐의 세계적 확산과 미디어컨텐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된 연구단체인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가 제22대 국회를 맞이하여 창립총회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지난 1999년에 창립된 이후 대한민국 대중문화 발전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여야가 함께 활발한 정책활동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회 연구단체이다.
특히 국회대상 시상식 개최하여 한 해 동안 대중문화 각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작품과 제작진, 배우, 가수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격려해온 바 있다.
이번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을)과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구갑)이 공동대표를 맡고, 곽규택 의원(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되었다.
또한 김기현(울산 남을),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김정재(경북 포항북을), 이양수(강원 속초⋅인체⋅고성⋅양양), 정동만(부산 기장),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김종양(경남 창원시 의창구), 유용원(비례대표) 의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K-컨텐츠와 대중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이헌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 문화의 힘이 국력이 되는 시대가 되었고, 한류로 통용되던 K-컬쳐가 전세계의 사랑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콘텐츠산업과 미디어산업은 핵심 성장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체 간의 쏠림현상, 딥페이크 문제 등을 해결하고, 국내 대중문화와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황희 의원 역시 환영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당시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정, 예술인 저작권 보호 및 제1회 월드케이팝 콘서트 개최 등 문화예술과 컨텐츠 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문화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정당하게 보상받고 활동하는 환경이 마련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진행된 강연은 나선 유영민 (전) 넷플릭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Head of Music Business Affairs는 “글로벌 콘텐츠와 음악저작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강연에서 그는 K-콘텐츠가 넷플릭스나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전세계 대중들에게 소비 및 노출되면서 대두되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들과 그에 따른 도전적인 이슈들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음악산업에 어떤 영향을 초래하고 있는지도 짚어보는 동시에 창작자와 플랫폼 간의 공정한 분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총회 및 강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의 정부 및 학계, 민간과의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컨텐츠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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