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수입 4년간 5억 넘어...이용우, 본업으로 돌아가길

2024. 8. 9. 18:34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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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수입 4년간 5억 넘어...이용우, 본업으로 돌아가길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억여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9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에 따르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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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억여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 2019년부터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임명된 2022년 9월까지 약 4년 동안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운영하며 총 5억948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해당 채널을 통해 35만 명(2021년 기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년간 유튜브를 운영하며 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KBS캡처


이날 이 의원이 공개한 김 후보자의 연도별 소득금액증명원 분석 결과를 보면 김 후보자는 2019년 2억 원, 2020년 1억4천2백만 원, 2021년 1억8백만 원, 2022년 5천6백만 원의 사업수입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김 후보자의 수입이 “유튜브 채널 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이 의원실에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자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5억원이 넘는 수입이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김 후보자의 수입이 “유튜브 채널 운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이용우 의원실 제공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12월 김문수TV를 개설했다. 이후 김 후보자는 자신의 채널에 극우인사들을 출연시켜 세월호 참사 비하, 위안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2022년에는 “불법파업에는 손배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발언으로 ‘반노동적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채널을 폐쇄했다. 이후 김 후보자는 경사노위 자문위원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 PD를 위촉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에 이용우 의원은 “김 후보자는 반노동·극우적 발언을 일삼은, 그야말로  ‘막말의 아이콘’”이라며 “그런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노동정책을 맡기겠다고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모든 일하는 시민을 향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 후보자가 채널을 삭제한 것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국민을 속이겠다는 뜻”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영상을 복구하고, 국민 앞에 철저히 검증 받아야 한다. 자신 없다면 다시 본업인 유튜버로 돌아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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