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국경제인협회 방문…“노동개혁과 기업 활력 증대 논의”

2024. 11. 21. 18:2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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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를 방문해 류진 한경협 회장과 만나 주요 노동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김 장관 취임 이후 경제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총과 대한상의에 이어 세 번째 경제단체와의 만남이다.



김 장관은 류진 회장, 김창범 부회장 등 한경협 관계자들과 대내외 불확실성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성장 잠재력 저하 문제를 논의하며, 규제 완화와 협력적 노사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진 회장은 “기업 활력을 높이고 고용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와 노사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사법치를 토대로 노동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노동 약자를 보호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년과 미래 세대를 위한 노동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책임 있는 노사 주체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기업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정부 역시 노동 시장의 유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경제계와 정부가 협력해 노동시장과 산업 현장에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경제단체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노동개혁과 기업의 활력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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