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0. 12:03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는 10일 제22대 총선 핵심공약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신설’을 발표했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안동·예천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군민의 건강권을 지키겠다”라고 밝혔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경북 의료지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보다 적은 1.4명, 응급의료 취약 지역은 11곳으로 전국 최다로 나타났다.
또 의료이용 친화도는 62.0으로 전국 최하위다. 의사 연령 역시 평균 50.7세로 전국 최고령을 기록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각하다. 경북 지역의 1년간 관내 진료 실적은 231만 5,756건으로 세종(85.4%)을 제외하면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진료(87.7%)가 이뤄지고 있는 실적이다. 이로 인해 치료가능 사망률은 57.8%로 전국 1위다.
무엇보다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다. 새로운 의료 인력 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의료 인력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역 내 의료 공백도 커지는 실정이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지역 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역 의료인 수급을 확대하고 의과대학과 연계한 상급종합병원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후에도 경북도와 안동대 의대 신설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총선 공약을 위해 국민의힘 공약을 책임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도 수차례 만나 중앙당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형동 예비후보는 “안동대는 경북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다. 도청 소재지에 위치해 지방자치단체 및 도내 의료원과의 협업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은 경북 도내 의료 수준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에 강력히 요구해 의대 신설이라는 안동·예천 시·군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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