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찰 퇴직 후 최근 6년간 급여 26억 원 받아...김두관 “전관예우 없었는지 확인해야”
2023. 12. 11. 11:30ㆍ뉴스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찰 퇴직 후 최근 6년간 급여 26억 원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검찰 퇴직 후 법무법인 등에서 일하며 받은 급여가 최근 6년간 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관예우가 없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두관 의원실이 김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납세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8년부터 총 4년 3개월 동안 법무법인 세종의 고문 변호사로 일하며 20억 9,198만 원, ▲2018년부터 총 5년 6개월 동안 계룡건설사업의 비상근 사외이사로 일하며 2억 400만 원, ▲2018년부터 총 5년 3개월 동안 오리온의 사외이사로 일하며 3억 2,000만 원, ▲2022년부터 총 1년 3개월 동안 케이알산업의 비상근 사외이사로 일하며 6,000만 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나탔다. 2018년부터 최근 6년간 네 기업에서 근무해 김 후보자는 총 26억 7,598만 원의 수입을 거뒀다.
김두관 의원은 “검찰판 하나회가 아니었다면 이런 고액연봉은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각 기업과 대형로펌에 있으면서 부적절한 전관예우는 없었는지 인사청문 과정에서 면밀히 따져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진표 국회의장, 대한민국-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미사 참석 (0) | 2023.12.11 |
---|---|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부터 시작 (0) | 2023.12.11 |
농협목우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4회 연속 획득 (0) | 2023.12.11 |
한국마사회, 홍콩자키클럽과 온라인 불법도박 확산 방지 MOU 체결 (0) | 2023.12.11 |
사감위 등 4개 기관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캠페인 벌여...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영등포구-영등포경찰서-한국마사회 참여 (1) | 202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