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꿀벌 보존 위해 양봉사업 지원

[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일환으로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폐사 현상에 대응하여 꿀벌 개체수를 유지하고, 작물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꿀벌은 농작물의 꽃가루를 매개하며 생산성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생태계 유지와 농업에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진다.

'꿀벌 개체수 보존을 위한 양봉사업'에 참여한 농소농협에서 양봉 중인 꿀벌

이번 양봉사업에는 전곡농협, 농소농협, 맹동농협 등 총 3개의 지역 농협이 참여하며, 이들 농협은 사업 참여 조건을 충족할 경우 양봉장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양봉사업 추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오른쪽 5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양봉사업 추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은 “꿀벌은 다양한 식물종의 유지와 작물 수확량 증가에 필수적”이라며, “양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태계와 농업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농협은 꿀벌 수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농협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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