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 제149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2024. 10. 17. 19:1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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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49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129개국 678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국회는 이인영,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단으로 참석해 국제무대에서의 의회 외교를 강화했다.



이번 총회의 대주제는 ‘과학, 기술 및 혁신(STI)을 통한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이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이국해법 촉진을 위한 의회의 역할(제1상임위원회) ▲무력분쟁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제2상임위원회) ▲인공지능(AI)**이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에 미치는 영향(제3상임위원회)이 논의됐다.



이인영 의원은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발언자로 나섰다. 이 의원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를 소개하며 “이 자리는 한국 문학의 깊이와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와 나누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기술 혁신의 혜택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의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진선미 의원은 ‘AI가 민주주의와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발의한 AI 기본법을 소개했다. 진 의원은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회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대표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캄보디아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 협력 확대, 고용 허가제 쿼터 확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총회는 10월 17일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각 상임위원회의 결의안과 결과문서를 최종 채택하며 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도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적극 참여해 국제 문제 해결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의회 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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