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윤석열 정부 정신 차리게 해달라

 

박용진, 윤석열 정부 정신 차리게 해달라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7일 8일 오전 단양과 제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충북 제천시단양군) 지원유세를 이어갔다. 박 의원은 전날 7일에도 경남 남해에서 지원유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단양구경시장을 시작으로 상가방문과 지원유세를 함께 했다. 이날 지원유세는 매포재래시장, 제천역전시장 등 점심시간까지 이어졌다.

박 의원은 지원유세에서 “분위기가 심상찮다.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사람 뽑고 권력자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고 똑똑한지 보여주자, 유권자들이 똘똘 뭉친 게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권을 심판하려고 해도 사람이 시원찮은 경우가 있는데, 이경용 후보는 그렇지 않다. 공무원으로 행정, 국정경험 다 갖췄고 이 지역에서 어렵고 힘든 시간 견뎌내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 지역발전의 비전을 갖춘 이경용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셔야 지역도 발전하고 정권이 정신도 차린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느닷없이 3일 전에 외교순방을 취소하는 결례를 보이고,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혐의에 제대로 원칙 세워 수사받는 모습도 없고, 나몰라라 하는 대통령과 관료 이런 사람들에게 따끔하게 혼내고 혼줄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 국민에게 그래야 공정과 정의로운 시장경제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한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 박정훈 대령을 향한 탄압에 대통령이 개입했다고 하는 보도와 정황들이 나오는데 정작 핵심피의자로 의심받는 전 국방부 장관은 호주대사로 내뺐다. 이야말로 국가기강을 흔드는 국정문란 행위이고 권력의 사적 남용이라 할 만한 무시무시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나라망신과 혼란을 저지른 엉망진창 국정운영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 우리 단양 군민, 제천시민 여러분들께서 해주셔야 할 가장 막중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민주당 변화하고 달라질 것이다. 민주당 후보 찍어주시면 민주당은 더 민주적으로 역동적으로 변할 것”이라면서, “이경용 후보와 제가 함께 하겠다.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의원은 오늘 오후와 저녁까지 대구 달서구을 김성태 후보,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김상헌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간 뒤, 9일 대구에서 대구 달서을 김성태 후보, 중구남구 허소 후보, 북구갑 박정희 후보, 수성구갑 강민구 후보, 수성구(라) 보궐선거의 전학익후보와 동구갑 신효철 후보와 함께 하는 지원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