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통령 탄핵 100만..민심은 천심이다

2024. 7. 3. 15:5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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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 보수가 아니라 가짜 보수에 모습"이라며 "가짜 보수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가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오늘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보여주는 두 장면이 있었다. 하나는 어제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모습이다. 동료 의원의 대정부질문을 노골적으로 방해하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대정부질문을 파행으로 몰아간 의도가 무엇인지 우리는 안다.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속셈 아니겠는가. 어젯밤 본회의 파행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던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하나는 오늘 오전에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동의가 오전 10시 30분께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탄핵 청원 동의가 올라온 지 열 이틀 만이다. 하루 평균 10만 명 가까운 국민께서 탄핵 청원에 동참했다. 대통령실은 급증하는 탄핵 청원 동의에 대해 명백히 위법한 상황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참 한가한 소리"라며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총선 결과를 받아들고서도 정신을 못 차리더니, 국민의 탄핵 청원 동참 물결을 보고서도, 아직 정신을 차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 두 가지 장면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보수행세를 하던 가짜 보수세력의 종말이 그려졌다. 진짜 집권여당의 모습은 어디에도, 진짜 보수다운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안보를 외면하고, 공정과 상식을 버리는 보수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리고 되물었다.

그는 "자기 나라를 침략하고, 지금도 호시탐탐 영유권을 주장하는 나라와 동맹관계라고 주장하는 보수가 세상천지에 어디 있단 말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죽은 청년의 죽음에 아파하고,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할망정, 진상을 은폐하겠다고 분탕질치는 보수가 세상천지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지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 보수가 아니라 가짜 보수에 모습이다. 가짜 보수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심을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서, 민심에 정면으로 역행만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는 것이다. 언론탄압, 방송장악, 민주주의 후퇴, 민생위기, 경제위기, 안보위기 그리고 계속되는 참사, 지난 2년 간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국격은 추락하고, 국민의 삶도 추락하고, 국가도 추락하고 있다. 그만하라고, 이러다 다 죽는다고 국민께서 들고일어나신 것이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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