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금융 교육 강화

2024. 11. 11. 17:4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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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 교육 강화를 위해 ‘MG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이 사업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 강사로 양성하여, 그들이 금융 지식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프로젝트로, 이번 첫 시행 지역인 경기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21~22일 일양일 간 열린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아카데미 1기 과정에 참여한 시니어 금융강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소: 경기도 수원시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 교육 활성화 목표

이번 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금융사기 예방, 스마트 금융 활용법 등 시니어들에게 필수적인 금융 지식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금융 강사로서의 역량을 쌓고, 향후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9월에 경기도 지역에서 60세 이상 희망자 50여 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으며, 현재 심화 교육과 현장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소속 금융 전문가 15명을 선발하여 6개월간의 시범 강의를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시니어클럽 및 노인복지관에서 149회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5,631명의 시니어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교육의 실효성과 참여자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효과성과 발전 방안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금융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 강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 교육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금융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인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빈곤 문제는 누구나 직면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노인 일자리 창출과 금융 교육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과 함께 건강한 금융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매년 이 사업을 통해 MG 시니어 금융강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노년층 대상의 금융 교육을 확대하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창업일보는 공정사회를 지향합니다. 기사 제보 및 정정 news@news33.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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