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1. 10:59ㆍ카테고리 없음
[공정언론 창업일보]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19일 세종특별자치시 전국푸드뱅크 중앙물류센터에서 충남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와 지역 농가를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농가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글리푸드, 외면받던 농산물의 새 활용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져 저가에 유통되거나 폐기되는 못난이 농산물(어글리푸드)을 구매해 꾸러미 형태로 제작, 인구감소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의 협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5,000만 원을 기부해 1,500명의 취약계층에 농산물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1억 원으로 늘려 전북, 경남, 경북, 충남 4개 지역에서 총 2,800명을 지원했다. 이번 충남 지역에서는 공주시, 금산군, 보령군, 예산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된 4개 지역의 취약계층 700가구에 어글리푸드 꾸러미가 전달됐다.
지역 상생과 사회문제 해결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글리푸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금고는 협동조합 본연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 상생과 인구감소 문제 등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의 역할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있어 협동조합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가와 취약계층 모두를 지원하는 이러한 상생형 모델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분석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며 협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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