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6. 09:26ㆍ카테고리 없음
[공정언론 창업일보]신협중앙회가 대만 신협연합회 임직원들에게 첨단 디지털 금융 시스템과 교육 체계를 소개하며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25일 대만 신협연합회(Credit Union League of The Republic of China; CULROC)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방한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만 신협에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역량과 선진적인 운영 시스템을 전수하며 양국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신협 연수단은 대전의 신협중앙회 본부, IT 센터, 신협연수원을 방문하며 한국 신협의 첨단 디지털 금융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특히 IT 센터 견학을 요청하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만 연수단은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 시스템은 아시아 신협들이 추구해야 할 이상적인 롤모델”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신협연수원을 찾은 대만 연수단은 최신식 교육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경험했다. 이들은 연수원이 전국 신협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한국 신협의 연수 체계는 실무와 이론을 균형 있게 아우르는 모델로 대만 신협에 도입해야 할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방한연수를 통해 대만 신협 임직원들에게 한국 신협의 선진 시스템과 경쟁력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 신협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신협은 현재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WOCCU) 이사국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sian Associ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국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아시아 신협인을 대상으로 연수회와 국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신협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 신협의 디지털 금융과 교육 체계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기회가 됐으며, 양국 신협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과 교육이 지속되며 글로벌 신협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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