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8. 17:29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안병길 의원은 지난 13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데 이어 안대희 전 대법관을 후원회장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안대희 전 대법관은 90년대 초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 부장으로 활동할 당시 부산일보 법조 출입 기자였던 안병길 의원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30여 년 넘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안 의원의 인생 멘토로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롤모델로 꼽히는 안 전 대법관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지검 특수부장, 동부지청장, 부산고검 차장, 부산고검장을 지냈으며,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한나라당 차떼기 사건’, ‘노무현 정부 불법 대선자금’ 등을 수사하며 ‘국민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2006년부터 6년간 대법관을 지냈으며, 이후 정계에 입문해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도왔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부산 서·동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안병길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인생 선배이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오랜 세월 저의 멘토로 흔쾌히 후원회장을 맡아주신 안대희 전 대법관님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부산 서구 동구의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현장’, ‘소통’, ‘서민’의 초심을 가슴에 새기며 필사즉생(必死卽生)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오래 지켜본 안병길 의원은 부지런하고 인간적이며, 누구보다도 동구 서구에 애정이 많은 사람”이라며 "안 의원이 가진 경륜과 역량으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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