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9. 10:20ㆍ뉴스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으 18일 팬덤 정치에 갇힌 민주당이 국민의 ‘협치’ 명령을 저버린다면 반드시 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한동안 잠잠하던 민주당 내 ‘팬덤 정치’ 논란이 국회의장 후보 선출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되자 강성 지지자들은 투표 명단 공개를 요구하면서 반란표를 색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당원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자 한 최고위원은 급기야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기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강성 당원들은 지난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때도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을 색출하는 데에 열을 올리며 과격 행동을 보인 바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눈꼴 사나운 ‘명심팔이’ 경쟁과 ‘추대’ 선동으로 인해 당내 다양성과 민주적 절차 실종에 따른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이 아닌 강성 당원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 이러고도 원칙과 상식이 존재하는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있겠는가. 국회의장 후보로 우원식 의원이 선출된 것은 ‘명심’만 쫓으며 당과 국회를 운영하려던 독단에 대한 경고이자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에 대한 거부"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여·야 모두에게 ‘협치’의 명령을 내리셨다. 하지만 민주당은 선거 후 줄곧 ‘민의’를 내세우며 민심과 동떨어진 행태만 반복하고 있다. 지금처럼 모든 정치적 의사 결정 때마다 강성 지지자들만 바라보는 민주당에는 협치와 소통은커녕 21대 국회보다 더한 입법 폭주와 힘자랑만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22대 국회는 달라야 한다. 민생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일하는 국회, 소통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 또다시 정쟁과 발목잡기로 일관한다면 협치는 이루어질 수 없다. 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갈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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