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 10:33ㆍ이슈&포커스
국민의힘, 소방공무원의 예우와 복지·근무환경 개선 위한 공약 발표
▶직무 위험성 및 특수성 반영 수당 현실화
▶장기재직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 자격 상향 조정
▶ 실화재 훈련시설 전국 13곳으로 확대 및 시설 수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간병료 민간 수준으로 대폭 확대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 도입
▶소방심신수련원 권역별 확대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은 2일 직무 위험성 및 특수성 반영 수당 현실화하고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 도입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예우와 복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소방공무원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히고 ▶직무 위험성 및 특수성 반영 수당 현실화 ▶ 장기재직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 자격 상향 조정 ▶ 실화재 훈련시설 전국 13곳으로 확대 및 시설 수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간병료 민간 수준으로 대폭 확대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 도입 ▶소방심신수련원 권역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우헌 소방공무원 복지와 예우의 격을 높이기 위해 소방관 직무 위험성과 특수성을 반영하여 수당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년간 동결된 소방공무원 위험근무수당과 22년간 동결된 화재진화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그리고, 장기재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도 군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근무 소방공무원은 호국원, 20년 이상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두번 째로 소방공무원의 사고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8곳에 불과한 실화재 훈련시설을 전국 13개 소방교육시설로 확대하고 시설 수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여 소방공무원들이 평소 충분한 훈련을 통해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셋째로 공무수행 중 안타깝게 발생한 부상·질병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먼저 2009년 이후 동결된 간병료를 현재4만4000원~6만7000원을 민간 수준인 15만원~18만원을 고려하여 대폭 확대하는 등 간병료의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리고,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보험을 도입하여 사고 발생 시 소방공무원들이 충분한 재정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소방공무원 단체보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별 재정지원, 복지정책 등에 따라 보장범위, 보험료 지원 등에서 격차가 있고 소방공무원이 개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는 고위험의 직무 특성상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매우 비싸게 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에, 국가가 나서서 소방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 보험을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현재 강릉에 짓고 있는 소방심신수련원(강릉)을 전국 4개 권역별로 확대하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이 맞춤형 치료와 치유를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안전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얼마나 안전한지에 달려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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