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완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8대 원장 취임

2024. 11. 18. 14:2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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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지식재산연구원 제8대 원장으로 최규완 신임 원장이 18일 공식 취임했다. 특허청 산하의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지식재산 정책 개발과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최 원장의 취임은 연구원의 글로벌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규완 제 8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원장.



최규완 신임 원장은 특허청에서 기획조정관, 정보고객지원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을 역임하며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산업재산 정보 분석과 활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또한 초대 주미 특허관, 국제협력팀장으로 활동하며 WTO 무역관련 지식재산권 협상(TRIPs), 한·미 FTA 및 한·EU FTA 지식재산 협상에서 정부 대표로 참여하는 등 국제 협력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학문적 배경도 눈에 띈다. 연세대학교 학사, 서울대학교 석사, 미국 뉴욕대학교 석사, 밴더빌트 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JD)를 취득한 그는 동국대학교 지식재산학과 겸임교수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최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규완 원장은 취임식에서 “30여 년간의 정책 기획, 학술,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을 글로벌 지식재산 싱크탱크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국제 협력을 통해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지식재산 정책을 연구하고, 글로벌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 원장의 취임은 이러한 역할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 원장은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과 협력이 심화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원이 국제 무대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취임으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글로벌 지식재산 싱크탱크로 자리 잡는 데 있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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