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각종 의혹 사실로 밝혀졌는데도 국민 속이는 이중적 행태로 일관

2024. 10. 2. 16:5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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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2일 축구협회가 각종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는데도  국민 속이는 이중적 행태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결과에 대한 중간발표에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각종 의혹들이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9일 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와 불공정한 선발 절차 및 기준 등에 대한 의혹을 비롯하여, 9월 24일 문체위 현안질의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감독선임 과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또한, 지난 24일 청문회에서 체육회 공정위원장과 정몽규 회장의 접대 골프 의혹과 비상식적인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선임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모두 준수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전력강화위원회 무력화, 최종 감독 후보자 2명에 대한 2차(최종) 면접을 전력강화위원장이 아닌 회장이 직접 진행, 이사회 선임 절차 누락 등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정한 감독선임 문제가 밝혀졌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대한축구협회는 감독선임 절차가 정당하다며 허위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해, 축구팬과 국민을 속이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였다. 

지금이라도, 대한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팬들과 국민들에게 백배사죄 해야 할 것이며, 조속히 부적절한 감독 선임을 철회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향후 있을 월드컵 대회를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거나 뒤로 숨지 말고 국감 시작 전까지 축구팬들과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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