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 경주마 경매, 올해 두 번째 최고가 9,300만 원 기록

2024. 11. 21. 16:0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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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지난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제주목장에서 진행한 1세 경주마 경매에서 최고 낙찰가 9,300만 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매는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행사로, 총 144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38두가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올해 두 번째 1세 경주마 경매 현장


이번 경매는 낙찰률 26.3%를 기록하며 총 18억 9,600만 원의 낙찰 금액을 달성했다. 평균 낙찰가는 마리당 4,989만 원으로, 지난해 11월 경매보다 257만 원 상승했다. 이는 국내 경주마 시장의 가치 상승과 우수 혈통 경주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최고가를 기록한 경주마는 146번과 157번 두 마리의 수말로 각각 9,300만 원에 낙찰됐다. 146번은 ㈜연학에서 배출한 경주마로, 장수목장의 대표 씨수말 ‘섀클포드’와 모마 ‘풀드여’의 자마다. 혈통적 우수성이 경매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157번 경주마는 강태종 생산자가 배출한 제주목장 대표 씨수말 ‘한센’과 모마 ‘태즈모나’의 자마로, 육성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동일한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번 경매는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행사로, 1세 경주마들이 중심이 된 거래가 이루어졌다. 지난 3월 시작된 경매는 12월 10일 올해 마지막 행사를 앞두고 있다. 연말 경매에서는 더 높은 낙찰가와 경쟁이 예상되며, 경주마 시장의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 경매는 우수 혈통 경주마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의 활기를 보여줬다”며 “경마 산업의 발전과 생산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경주마 생산 및 거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경주마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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