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1. 08:26
[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30일 경남 진주 지역의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출하를 앞둔 딸기 농가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정적 출하를 돕기 위해 이루어졌다.
강 회장이 방문한 농가는 청년 창업농인 문병선 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약 3헥타르 규모의 재배 단지를 통해 연간 100톤가량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문 씨는 10년의 재배 경력을 가진 농업인으로서, 현대적인 고설재배 방식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집중호우와 고온현상 등 기상 악화로 인해 딸기 정식 시기가 지연되었지만, 철저한 생육 관리 덕분에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농가의 노고를 치하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술 보급과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지 환경을 꾸준히 점검하며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농협중앙회는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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