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7. 16:25
[공정언론 창업일보]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VIP 격노는 이제 사실로 확인되고 있고, 그 VIP 격노가 수사 외압이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이른바 VIP 격노설을 뒷받침하는 증언과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민정, VIP격노가 수사외압이 되었는지 밝혀야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VIP 격노는 이제 사실로 확인되고 있고, 그 VIP 격노가 수사 외압이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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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고위원은 "박정훈 대령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VIP 격노설을 직접 들었다는 증언에 이어, 지난 8월 1일 해병대 사령관 주재 내부회의에서 김 사령관의 VIP 격노설 발언을 들었다는 해병대 간부의 진술이 확보되었다고 한다. 해당 내부 회의를 전후해 김계환 사령관이 순직 사건 당시 국방부 및 대통령실과 수차례 통화한 것도 새롭게 확인되고 있다. 또한 윤 대통령이 해병대 내부 회의 하루 전인 7월 31일,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초급간부까지 똑같이 다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는 취지를 전달했다는 사실도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VIP 격노는 이제 사실로 확인되고 있고, 그 VIP 격노가 수사 외압이 되었는지 밝혀야 한다. 물론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선 부처에는 엄청난 압박이 되었을 것이다. 더구나 격노와 관련된 구체적 지시가 뒤따랐다면 이는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명백히 직권남용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수사 외압 의혹과 대통령실 및 대통령을 연결하는 새로운 증언과 증거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헌법기관으로서 양심의 선택을 하기를 끝까지 기대하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