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7. 16:16
[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회장 강호동)이 데이터 기반의 업무 문화를 확립하고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회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직원이 다양한 주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자금세탁 의심 거래 판정 기준 개선 ▲농·축협 예수금에 미치는 타 상호금융권의 평판 영향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성 분석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 ▲크레딧채권 금리스프레드 분석 ▲자동화기기 최적 위치 선정 등 실무 개선에 적용 가능한 주제들이 제시되었다.
특히, 상호금융특별회계 예수금 추정을 주제로 데이터를 분석한 최희명 직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희명 직원은 "업무에 대한 추상적인 지식을 데이터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직원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무 개선 방안을 찾는 모습을 보며 농협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역량 강화가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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