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대통령 담화문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다"

2024. 4. 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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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대통령 담화문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다"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은 1일 의사증원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그리고 "소통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는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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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대통령 담화문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다"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은 1일 의사증원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그리고 "소통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는 사실상 대국민 훈시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강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또다시 주요한 국정현안에 대해, 기자회견 대신 대국민 담화 형식을 택했다. 기자들과의 문답은 없었다.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국민께서 궁금한 부분은 외면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와 2023년 11월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 때도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취임 후 이번이 세번째 담화 발표이다.  그러나 도어스태핑 중단이후 기자들과의 문답은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신년 기자회견도 특정신문과의 인터뷰나 특정방송과의 대담으로 갈음하고 있다. ‘불통’이란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담화에는 독선, 아집, 남탓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윤 대통령은 물가가 마치 안정적으로 잡힌 상태인 것처럼 말하면서 ‘대파 875원’의 인식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7조 1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라는 통계에도 불구, 사교육 카르텔을 혁파했다고 자화자찬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망가진 한일관계를 개선했다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윤석열 정부가 오히려 일본 정부를 대변한 것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던 대통령의 50분 담화에 유감을 표합니다. 소통 없는 일방적 담화발표는 사실상 대국민 훈시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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