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4. 11:12
[공정언론 창업일보]엔씨소프트(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8년 연속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어린이 병원을 지원하는 칠드런스 미라클 네트워크 병원(Children’s Miracle Network Hospitals, CMNH)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 활동이다.
소아 환자 지원 및 엑스트라 라이프 캠페인
엑스트라 라이프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금은 중증 소아 환자의 의료비 지원, 필수 의료 장비 구매, 연구비 지원 등에 사용되며 매년 약 1,200만 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는다. 아레나넷은 2017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 지금까지 총 100만 달러(약 13.7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2024년 엑스트라 라이프 캠페인을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현지 기준) 아레나넷은 인기 게임 ‘길드워2(Guild Wars 2)’ 내에서 ‘엑스트라 라이프 기부 번들(Extra Life Donation Bundle)’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CMNH에 기부되며, 이용자들은 직접 기부(direct donation)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직접 기부를 통해 모금액이 2만 5천 달러에 도달하면, 아레나넷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5만 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11월 1일(현지 기준)에는 24시간 스트리밍 이벤트 게임 데이(Game Day)’가 열려 다양한 후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레나넷 개발진도 방송에 직접 출연해 게임 팬들과 소통하며, 모금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레나넷은 2022년 게임 데이에서 CMNH의 후원을 받은 어린이 환자를 게임 내 NPC로 등장시키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아레나넷은 2022년에 엑스트라 라이프 캠페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엑스트라 라이프 올해의 파트너상(2022 Extra Life Partn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