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부겸은 양문석의 불법대출을 알고 있었다? 김 "어불성설, 소설이다"

2024. 4. 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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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김부겸은 양문석의 불법대출을 알고 있었다? 김 "어불성설, 소설이다"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 사기 대출'에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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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 사기 대출'에 김부겸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연결고리가 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부겸 위원장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이 질의서에서 제기한 의혹은 소설이다.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소재지는 수성갑 지역구가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을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원 출신의 영향력으로 대출이 이뤄진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으니 내가 대출에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이 지난달 17일 분당을 김병욱 후보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지호)는 3일 오후 '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게 묻는 공개질의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기 대출'의 전모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의 연결고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김부겸 위원장이 처음부터 양 후보의 불법사기대출의 전모를 알고 있었거나 혹은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개인 범죄가 아니라 조직 범죄가 된다"고 말했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양문석 후보는 사기 대출 논란이 커지자 지난 달 30일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명 입장문을 게재했다. 입장문에서 양 후보는 '부동산중개업소에 이자율이 좀 낮은 금융기관이 없을까'문의했고 '부동산중개업소 측에서 소개해 준 곳이 대구의 어느 새마을금고였다'고 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양 후보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는데 수도권이 아닌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은 점에 의아함을 느낀 국민들이 많았다. 이조심판 특위 또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조사하던 과정 중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문이사에 재임 중인 '윤도순'이라는 인물에 대한 제보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윤도순 씨는 민주당 조직국장 출신으로, 김부겸 전 총리의 전국적인 외곽 조직망인 '새희망포럼'에서 2019년 전남지부 출범준비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 윤도순 씨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재임 중인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문이사 자리는, 김부겸 전 총리가 행안부 장관을 맡고 있던 2018년 당시 '행정안전부의 추천으로 임명됐다'라는 사실이 새마을금고 사내웹진인 'MG 새마을금고 웹진 2018년 8월호'에도 기재되어 있다"면서 관련 자료를 캡쳐해 제시했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구성된 사외이사들 중 금융권과 거리가 먼 경력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실세 장관인 김부겸 전 총리와의 친분으로 무사히 안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다분하다"고 주장했다. 이조심판 위원회는 이어서 "민주당의 당직자 출신으로 현재까지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윤도순 전문이사의 존재라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양문석 후보의 불법사기대출이 다른 곳도 아닌 김부겸 총리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이뤄진 것이 상당 부분 납득이 간다"고 밝혔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러한 맥락에서 김부겸 위원장이 지난 달 17일 국회에서 조우한 양문석 후보에게 '어쨌든간에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지금 수습할 수 있는 거 당신밖에 없다', '여기서 새로운게 더 나오면 그거는 누구도 보호 못한다'고 어깨를 툭툭 친 언행이 의미심장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대구 수성구를 근거지로 한 유력 정치인이자, 현직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문이사와 깊은 인연이 있는 김부겸 위원장이 이 사건의 전모에 대해 애초부터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사기대출로 국민적 공분 대상이 된 양문석 후보와 관련 김부겸 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공개 질의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김부겸 위원장은 양문석 후보의 불법사기대출 과 관련 새마을금고 중앙회 윤도순 전문이사에게 해당 내용을 보고 받았는지 또는 본인의 지역구였던 대구 수성구 소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이 이뤄지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은 아닌지 명확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또한 "윤도순 전문이사는 김부겸 위원장과 정치적 인연 뿐만 아니라 서울대 정치학과 학연으로도 이어져 있다. 또 현재 김부겸 위원장은 경기도 양평 강상면에, 윤도순 전문이사는 강하면에 거주하는 이웃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지연, 학연, 정치적 인연 등을 감안했을 때 양 후보의 대출 건이 논의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김 위원장은 이조심판 특위가 제기한 공개질의에 대해, 내일 오전까지 국민 앞에 이 의혹을 소상히 해명하여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의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김 위원장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입장문'을 바로 내고 "국민의힘이 질의서에서 제기한 의혹은 소설이다.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선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소재지는 수성갑 지역구가 아니라,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을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의원 출신의 영향력으로 대출이 이뤄진 것처럼 의혹을 제기했으니 내가 대출에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는 어불성설이다. 국민의힘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확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 역시 틀렸다. 나는 양평군 강상면이 아니라 강하면에 살고 있다"고 밝히고 "윤도순씨는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공석이었던 새마을금고 전문이사로 추천 요청이 들어와서 추천했다. 산업자원부 장관 보좌관 출신이라 자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추천 후 업무와 관련한 만남이나 통화를 한 적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므로 윤도순씨와 양문석 후보와의 관계에 대해선 일절 아는 바 없다. 양문석 후보 11억 대출도 이번에 알았다. 따라서 양문석 대출에 내가 관여했다는 의혹 제기는 사실무근이다.  국민의힘은 흑색선전에 가까운 의혹제기를 중단하고,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감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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