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특검 거부하는 자가 바로 범인

2024. 4. 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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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임성근 전 사단장이 실종자 수색 명령에 자필로 서명한 문건이 보도됐다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과 윤석열 정부 인사들은 언제까지 책임에서 도망칠 셈인가"라고 반문하며 "특검거부하는 자가 바로 범인"이라고 말했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작전 투입을 지시한 문건이 공개됐는데도 계속 “작전 통제권이 없다”고 우길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부하를 사지로 내몰고 책임을 회피하려 거짓해명을 했다니 부끄럽지 않은가. 책임에서 도망치려는 윤석열 정부 인사들의 뻔뻔한 태도는 이뿐만이 아니다. 공수처에 재소환된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은, 대통령실 이시원 비서관과의 통화내용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말을 돌리고, 이 비서관은 묵묵무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임 전 사단장과 유재은 관리관 그리고 이시원 비서관까지 어쩌면 하나같이 책임만 회피하는가.  다 같이 기억이 상실됐는가"라고 말하고 "거짓 해명과 책임 회피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민을 속이고 진실을 덮으려고 하면 할수록 특검의 필요성만 더욱 부각될 뿐"이라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이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알라. 이제라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해병대원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 특검을 거부하는 자들이 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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