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일본 라인강탈 등 현안 시급한데도 과방위 파행 "국민의힘 과방위 각성 촉구"

 

조승래, 일본 라인강탈 등 현안 시급한데도 과방위 파행 "국민의힘 과방위 각성 촉구"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16일 성명을 내고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를 비롯한 시급한 현안이 쌓여가는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 방심위‧방통위를 앞세운 언론탄압 등 산적한 상임위 현안과 법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개회를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회의원

조 의원은 "지난 1월 이후 과방위가 장기간 열리지 않았고, 그 사이 방심위‧방통위의 폭거는 더욱 거세져 폭넓은 현안질의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다음 주 초 라인야후 사태에만 국한해 전체회의를 열자고 주장한다. 결국 류희림 방심위원장 출석과 방송 현안 질의만은 절대 안 된다는 얘기다. 이해할 수 없는 몽니다. 방심위의 제재 남발로 언론자유가 위축되고 애꿎은 혈세마저 낭비되고 있다. 과방위의 중요 현안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그럼에도 국민의힘이 상임위 개최 필요성에 공감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민주당은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상임위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오늘 개회 요구는 철회한다. 민주당의 양보에 국민의힘도 전향적인 태도 변화로 화답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