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협 대표단, 한국 농협 벤치마킹을 위해 방한

2024. 10. 16. 14:48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중국의 협동조합 공소합작사 대표단이 한국 농협의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10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16일,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공소합작사 연수단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오른쪽 끝에서부터 6번째)이 16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중국 공소합작사 연수단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중국 내 10개 성(省)급 공소합작사의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한국 농협의 경제사업과 금융사업 전반을 학습하고 주요 선진 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 수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오른쪽)은 16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중국 공소합작총사 마지홍 부장(왼쪽)과 면담을 가졌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의 37,652개 공소합작사를 대표하는 중앙기관으로, 2023년 기준 매출액이 7.3조 위안(약 1,387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 중 하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측은 한국의 농협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의 농촌 진흥 및 현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공소합작총사의 마지홍 부장은 "한국 농협의 성공적인 경험을 배우고,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한국과 중국 농협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자"고 화답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