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특검은 민의...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민의에 응답해야
2024. 4.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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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은 24일 "채 해병 특검이 민의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의에 응답해야 한다"면서 채상병 특검을 주장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채 해병 순직 사건 자료 회수 과정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자료 회수 당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성근 전 1사단장,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연달아 통화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대통령실이 채 해병 사망 사건 축소·은폐에 전방위로 개입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더이상 진실을 숨길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제 필요한 것은 채 해병의 사망 사건과 윗선 개입의 전모를 남김없이 밝혀내기 위한 특검이다. 채 해병 특검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5.2%가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면 할수록 국민의 분노는 더 큰 파도가 되어 대통령실을 덮칠 것이다. 지금의 미미한 국정지지도마저 지켜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즉각 특검을 수용하고 사건 개입 정황이 확인된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을 즉각 파면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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