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8. 10:06
[공정언론 창업일보]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게임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독창적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7일 펄어비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검은사막의 ‘아침의 나라’ 콘텐츠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 명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게임 속에서 즐긴 한국 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탄생할 예정이다. 관광 코스에는 서울 경복궁,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이 포함되며,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러한 ‘K-게임 투어’ 상품은 오는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인 클룩(Klook)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전 세계의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협약이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게임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전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의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게임을 통한 문화 홍보와 한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게임 산업이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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