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31. 16:29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과천 승마경기장에서 ‘2024년 Young Horse Cup’과 ‘스포츠말 품평회’ 결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린말 승마대회와 스포츠말 품평회로, 국산 승용마의 기량을 선보이고 우수한 승용마를 발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Young Horse Cup’ 결승전에는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말 115두가 출전하여 마장마술과 장애물 경기 등 총 7경기에 참가하며, 상위 입상자들에게는 총 1억100만 원의 조련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국산 승용마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한 말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국내 승용마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될 전망이다.
또한, ‘스포츠말 품평회’ 결승전에서는 2세와 3세의 승용마 36두가 체형, 보행능력, 프리점핑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최고의 등급을 목표로 경쟁을 펼친다. 품평회 결승전 참가마들은 지역예선에서 일정 등급 이상의 성적을 획득한 우수 말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2024년 국산 승용마 경매’가 함께 열리며, 검증된 승용마들을 대상으로 농가와 구매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우수 승용마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가치와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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