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4. 16:14
[공정언론 창업일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미래 체육 꿈나무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7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원당중학교와 탑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국가대표급 기술 전수의 특별한 기회
이날 유도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직접 국가대표 수준의 기술을 가르치는 특별 강습을 진행했다. 유도단 감독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과 세계랭킹 6위 이하림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각 선수들과 1:1로 대련하며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지도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허벅다리 걸기 등 다양한 유도 기술을 반복하며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감독과 이하림 선수는 기술 전수에 그치지 않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정신 건강 관리법 등도 함께 조언하며 유도 선배로서 진솔한 경험을 나눴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수에게 직접 지도를 받는 경험은 정말 소중했다”며 “이날 만남을 통해 유도선수로서의 꿈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밝혔다.
유도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 노력
김재범 감독은 “유도 후배들을 육성하고 함께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한국마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매년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비인기 종목인 유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유소년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유도라는 스포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