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7. 16:29
[공정언론 창업일보]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에 참여할 작가를 11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말과 관련된 주제의 평면 및 입체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청년 예술가와 경기 지역 예술 단체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말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 선발… 청년·지역 예술가에게 가산점
이번 초대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정된 작가들은 약 6주간의 전시 기회를 부여받는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리플렛과 배너 제작, 보도자료 배포 등 홍보를 지원하고, SNS 감상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도모할 계획이다. 작품 운송에 필요한 지원금 55만 원(제세 포함)도 별도로 제공된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의 역사와 의미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4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 전시는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작가들이 이후에도 마사회와 협력해 공공 조형물, 그림책, 기념품, 트로피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말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기환 회장은 “말박물관이 작가들에게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신인 예술가들이 많이 지원해 첫 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참여 방법과 일정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마사회 홈페이지 또는 말박물관 블로그)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작품 이미지 10점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 2024년 11월 20일(수) ~ 12월 6일(금) 17시
-심사 결과 발표: 2024년 12월 8일(일) 14시, 마사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