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1. 11:19ㆍ이슈&포커스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22대 총선 부산 서구동구 출마선언
김영삼, 하나회 척결...12.12 군사반란 주동자 단죄
386세대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 영위...사라져야 할 구태"
북항 재개발 및 구덕운동장 차질없이 진행
[공정언론 창업일보]YS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1일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지회견을 갖고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산서구 동구 지역 국민의힘 후보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영삼 대통령의 손자와 김현철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의 첫걸음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행정관은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봤다.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의 봄'을 열기위해 처절하게 싸워오신 저의 할아버님이 많이 생각나면서도 이를 '검부독재'에 비유하는 야당에 말 한마디 당당하게 못하는 우리당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오히려 지금의 민주당은 자당 전직 대표의 말처럼 도덕성과 다양성이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는 것이 현실이다. 모두 하나 같이 당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모른척하고, 일사분란하게 결사옹위하며, 범죄 혐의자들을 비호하는 등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근간과 대다수 국민이 가진 기본 상식마저 짓밟고 있다. 그러면서도 오로지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소수여당을 내몰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한 횡포를 일삼고 있다"며 민주장을 비판했다. 그리고 "과연 누가 진정 독재를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봄을 늦추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의힘이 더욱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어서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하나회를 척결했으며, 성공한 쿠데타는 심판할 수 없다는 기존의 해석을 뒤집고 12ㆍ12 군사 반란의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이었다. 오늘날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영삼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 정당에 몸담은 인물들이며, 이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며 정통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오히려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할 구태입니다.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한다"며 386세대의 잔재 청산을 강조했다. 그는 "이념적 갈등으로 정치가 소멸된 사회, 그리고 세대, 젠더, 지역 갈등으로 혐오와 분열만 남아 심리적 내전으로 내몰린 사회에서 어떤 발전적인 번영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며 덧붙였다.
김 전 행정관은 또한 "과거 선조들께서 국가의 독립,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선진국 진입을 이뤄냈듯 이제 새로운 세대가 시대적 사명을 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때가 되었다. 초고령 사회 해소, 저출생과 인구 감소 대처, 지역균형발전 등 새로운 세대가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그러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서울의 봄을 찾을 때가 아닌, 엄동설한에 내몰린 지방을 돌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정부와 여당은 지방균형발전과 부산을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을 약속했다. 과거 행정수도 이전 이후 지방균형발전 역사상 최대 성과가 될 수 있는 산업은행 이전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가. 우리 부산 시민들의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엑스포 실패의 눈돌리기’라고 조롱하고 폄훼하며 부산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 과연 누구인가.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데, 민생을 논의하자는 지자체장 마저도 문전박대하는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자 부산에 진심인 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부산에서 원도심인 우리 서구동구는 과거 근대화 시절 부산의 핵심 생활권이고, 자랑이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그야말로 혹한기와 다를바 없다. 청년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 삶의 질 저하, 난개발로 인한 도시교통 문제 등, 대부분의 원도심이 가진 문제점을 똑같이 겪고 있다.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북항 재개발 역시 엑스포 유치 불발로 더욱 지체될지도 모른다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적지 않다"고 말하고 "북항 재개발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할 뿐만 아니라, 철도 지하화를 통하여 교통 문제 해결과 도심 부지의 활용,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구덕 운동장 부지 재개발 등으로, 기존 원도심이 갖고 있던 핵심 문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할 것"을 공약했다.
김 전 행정관은 또한 "의료관광특구, 전국 최고의 수산물 유통 인프라, 다양한 역사적 관광 자원 등 지역의 자산들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테마화함으로써 부산 동서구를 살기 좋은, 여행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한다. 훗날 우리 부산 서구동구야 말로 한국의 미래 과제를 미리 달성한 정치 혁명의 귀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면 묻습니다. 왜 부산에 출마하는가?"라고. 저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 만을 생각했다.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고 준비해온 저 김인규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전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동지'로 인정한 바로 저 김인규가,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지형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출마 선언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 서구동구 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인규 입니다.
저는 오늘 김영삼 대통령의 손자, 김현철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서구동구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저는 저의 선거캠프 동지들과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군부독재에 맞서 '민주화의 봄'을 열기위해 처절하게 싸워오신 저의 할아버님이 많이 생각나면서도 이를 '검부독재'에 비유하는 야당에 말 한마디 당당하게 못하는 우리당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민주당은 자당 전직 대표의 말처럼 도덕성과 다양성이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억압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두 하나 같이 당대표의 사법적 문제를 모른척하고, 일사분란하게 결사옹위하며, 범죄 혐의자들을 비호하는 등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근간과 대다수 국민이 가진 기본 상식마저 짓밟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로지 탄핵과 특검 정국으로 소수여당을 내몰고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한 횡포를 일삼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진정 독재를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봄을 늦추고 있습니까?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은 더욱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당사에는 역대 대통령 세분의 존영을 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뜻입니다.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하나회를 척결했으며, 성공한 쿠데타는 심판할 수 없다는 기존의 해석을 뒤집고 12ㆍ12 군사 반란의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이었습니다.
오늘날 국민의힘의 원로 정치인 대부분은 김영삼 대통령의 길을 믿고 보수 정당에 몸담은 인물들이며, 이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입니다.
오히려 과거 민주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영원한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할 구태입니다.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 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합니다.
이념적 갈등으로 정치가 소멸된 사회, 그리고 세대, 젠더, 지역 갈등으로 혐오와 분열만 남아 심리적 내전으로 내몰린 사회에서 어떤 발전적인 번영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과거 선조들께서 국가의 독립,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선진국 진입을 이뤄냈듯 이제 새로운 세대가 시대적 사명을 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때가 되었습니다.
초고령 사회 해소, 저출생과 인구 감소 대처, 지역균형발전 등 새로운 세대가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부산 서구동구 시민 여러분,
그러기 위해서 지금 우리는 서울의 봄을 찾을 때가 아닌, 엄동설한에 내몰린 지방을 돌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와 여당은 지방균형발전과 부산을 남부권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북항 재개발,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을 약속하였습니다. 과거 행정수도 이전 이후 지방균형발전 역사상 최대 성과가 될 수 있는 산업은행 이전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반대하는 세력이 과연 누굽니까?
우리 부산 시민들의 2030 엑스포 유치 실패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엑스포 실패의 눈돌리기’라고 조롱하고 폄훼하며 부산의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 과연 누구입니까?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데, 민생을 논의하자는 지자체장 마저도 문전박대하는 정당이 과연 대한민국의 제1야당이자 부산에 진심인 정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특히, 부산에서 원도심인 우리 서구동구는 과거 근대화 시절 부산의 핵심 생활권이고,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그야말로 혹한기와 다를바 없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과 초고령화, 삶의 질 저하, 난개발로 인한 도시교통 문제 등, 대부분의 원도심이 가진 문제점을 똑같이 겪고 있습니다.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북항 재개발 역시 엑스포 유치 불발로 더욱 지체될지도 모른다는 시민들의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저는 북항 재개발을 예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할 뿐만 아니라, 철도 지하화를 통하여 교통 문제 해결과 도심 부지의 활용,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 구덕 운동장 부지 재개발 등으로, 기존 원도심이 갖고 있던 핵심 문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할 것을 공약합니다.
또한 의료관광특구, 전국 최고의 수산물 유통 인프라, 다양한 역사적 관광 자원 등 지역의 자산들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테마화함으로써 부산 동서구를 살기 좋은, 여행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훗날 우리 부산 서구동구야 말로 한국의 미래 과제를 미리 달성한 정치 혁명의 귀감이자, 지역균형발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것을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면 묻습니다. 왜 부산에 출마하십니까?
저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 중에서도 서구동구 만을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으로 입법부에서의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의 경험까지 착실히 쌓고 준비해온 저 김인규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들께 실력으로 증명하겠습니다.
민주화의 심장인 부산에서 오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신 김영삼 대통령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동지'로 인정한 바로 저 김인규가,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지형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될 정치인 김인규의 정치 여정에 동행해 주시고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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