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공정언론 창업일보]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언론인 출신 당선인, 방송 현장의 노조가 함께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고민정 의원. 이하 위원회)는 29일 국회 과방위원 및 민주당 언론계 당선인,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 및 KBS본부와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 <윤석열 정부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선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가족 동원 ‘청부민원’사태와, 박민 KBS 사장이 내정된 지난해 10월 작성된 ‘한국방송 정상화’ 문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 지부와 KBS 본부가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언론계 출신 노종면 당선인, 이훈기 당선인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 2년의 언론탄압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의원은 “22대 총선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 목소리는 임기 내 지속된 윤석열 정부의 폭력적 언론탄압에 대한 경고”라고 밝히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보도에 찍어누르기식 법정 제제를 계속하고 있어 아직도 민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