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이재명, 권력 사적남용하면 "국민이 책임 물어야"

2024. 6. 3. 11:01뉴스

반응형

 

 



[공정언론 창업일보]창업일보 뉴스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면 국민이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주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국민들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1일, 서울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범국민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다면 그 책임을 국민들이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대통령이 거부하면 아무리 압도적 다수가 찬성해도 국회는 입법을 하지 못합니다. 삼권분립의 나라가 맞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권력은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절대 공적 권한입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국민을 능멸하며 나라의 미래를 해친다면, 그 책임은 국민이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대한민국 주인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래서 야당이 압도적 과반을 차지하며 여당과 대통령을 심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반성하지 않고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라고 주장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지배하는 왕의 나라가 아닙니다. 이 나라는 민초들의 나라, 민주공화국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투표로 심판했음에도 승복하지 못한다면 이제 국민들이 힘으로 그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국민의 뜻을 존중하지 않는 국민의 일꾼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여야 합니다. 불량식품을 사 먹을 자유, 고리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릴 자유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아갈 공평한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 그게 바로 민주공화국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평등의 가치가 존중되는 공화국입니다. 출발점이 동일하지만, 실질적으로 평등한 나라를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가치가 바로 민주공화국의 진정한 평등입니다. 인권이 존중되고, 연대의 가치가 살아있는 나라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입니다. 서로 증오하고 대결하는 나라가 아니라, 함께 손잡고 공정한 기회를 나누는 연대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한, "이제는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맡긴 대리인들의 힘으로는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직접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작은 차이를 넘어서 함께 손잡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서로 손잡고 격려해주십시오. 이대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직접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다'라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앞으로 험난한 길이 놓여 있지만, 퇴행하는 역사를 바로잡고, 잘못된 국정을 되돌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강력하게 국민이 준 권력을 행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믿고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왜 국회에서 일하지 않고 길바닥으로 나왔느냐고 묻지만, 대통령이 거부하면 국회는 입법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안에서, 밖에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국민이 주신 권력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