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2024. 5. 18. 16:54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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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폭력, 그리고 그에 저항한 숭고한 희생과 항쟁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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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늘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날입니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은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달라고 그들에게 주었던 권력과 칼과 총을 이용해서 국민을 살상한, 대량 학살한 국가폭력 사건이자 국가반역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에 대응해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키려는 우리 광주 시민들의 목숨을 건 항쟁이 바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다.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이 처참한 국가폭력 사태는 아직도 그 진상은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고 그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런 사건이 다시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필요한데도 수십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피해자들은, 그 유족들은 고통스러운 가슴을 쓸어안고 힘들어하지만 그 가해자들, 그 가해로 인해서 얻어진 권력과 부를 여전히 누리는 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가폭력, 그리고 그에 저항한 숭고한 희생과 항쟁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또는 우리의 후손들이 다시는 이런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국민이 곧 국가라는 사실을 반드시 새기고 국민과 주권에 도전하는 어떠한 권력자들조차도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주신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아쉬운 것은 대선 때 명백하게 공약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공약했던 광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서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다는 것이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반드시 5.18 민주화운동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서 언급했든 안 했든 그것은 이번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자들에게 분명하게 공식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다. 끊임없이 말만 반복할 게 아니라 실천으로, 행동으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약속을 공식적으로 한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때"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가 폭력의 그 처참한 역사 그리고 그에 저항했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반드시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수록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다시는 국민들이 준 총칼로 국민을 집단 대량 살상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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