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0. 00:04ㆍ이슈&포커스
[공정언론 창업일보]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시절 주말 골프에 15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총 지출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대전 MBC 사장 시절 주말 골프에 1500만원 사용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시절 주말 골프에 15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총 지출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9일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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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대전 MBC 사장 재임 시절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재임 34개월간 주말 골프에만 30번에 걸쳐 약 153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후보자는 대전 MBC 사장 재임 전체 기간 중 약 24%의 활동비 및 업무추진비 3400만원을 주말에 지출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1500만원에 달하는 이진숙 후보자의 주말 골프 지출은 전체 주말 지출액의 45.4%에 달한다. 최대 지출 금액은 약 138만원이며, 이외에도 동반자들의 골프 비용을 모두 결제한 것으로 추정되는 100만원 이상 지출 건수는 6번에 달한다. 이 후보자는 주말 골프를 ‘부운영비’, ‘관계회사 접대’명목으로 잡아 지출했다.
이외에도 이진숙 후보자는 대치동 자신의 자택 근처 고급 양식집, 일식집, 와인바에서도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대치동 자택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와인바에서는 밤 11시가 넘은 심야에만 약 143만원을 지출했다. 또한 자택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의 양식집에서는 휴일에만 156만원, 15분 거리의 일식집에서는 약 580만원을 지출했다. 이렇게 업무와 무관한 것으로 보이는 이진숙 후보자의 집 근처에서 사용한 금액은 약 957만원이다.
2022년 개정된 MBC 내부 윤리강령에 따르면 임직원은 각종 사업용 또는 사무용으로 제공되는 동산 또는 부동산 등 회사 소유재산을 정당한 사유 없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적시되어있다. 또한 과거 MBC 임원진들의 법인카드 골프 지출은 부당 사용으로 적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민수 의원은 “이진숙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서 언론의 독립성, 공정성에 대해 검증을 하기 이전에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에서부터 낙제”인 후보라며 “수천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골프와 집근처 맛집 등에서 쌈짓돈 쓰듯 사적으로 사용한 금액 모두를 반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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