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국민의힘 연수구갑 시·구의원 일동, 박찬대 후보 부정채용 의혹 해명 촉구

2024. 4. 2. 14:23뉴스

반응형

 

 

정승연·국민의힘 연수구갑 시·구의원 일동, 박찬대 후보 부정채용 의혹 해명 촉구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은 2일 오후 연수구청 앞에서 “박찬대 후보 부정채용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www.news33.net



[공정언론 창업일보]정승연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은 2일 오후 연수구청 앞에서 “박찬대 후보 부정채용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승연 후보를 비롯해 연수구갑 지역 국민의힘 소속 시·구의원 7명 전원이 참석했다.

정승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달 27일 박찬대 후보의 보좌관을 지내고, 민주당 소속으로 연수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김성해 前 의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박찬대 후보의 과거 보좌진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을 했다”면서 “김 前 의장이 양심선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박찬대 후보의 공천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민주당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이달 1일 박찬대 후보를 제3자뇌물제공 등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서 “김 前 의장의 양심선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박찬대 후보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던 측근이 구속되자 구속된 측근과 가족에게 막대한 금전 지원을 한 지역 운수업체 대표를 자신의 보좌관(4급 상당 별정직공무원)으로 채용했고, 박찬대 후보가 이러한 금전거래 내용을 확실히 알고 있었음에도 버젓이 측근들을 보좌진으로 부정채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한 “김 前 의장이 “박찬대 후보가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다 막대한 빚까지 진 청년위원장 임 모 씨의 빚 변제 요청을 매정하게 묵살해 결국 임 씨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고도 했다.

정승연 후보는 또 “과거 부정채용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와 김성해 前 의장의 양심선언이 사실이라면 박찬대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대가성 부정채용은 물론 자신을 위해 헌신한 젊은 청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연 이런 사람이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습니까?”라면서 “저 또한 박찬대 후보에게 일고 있는 각종 의혹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박찬대 후보와의 득표 차이가 214표에 불과해 박찬대 후보의 측근인 상황실장이 금품을 살포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이지 않았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고 꼬집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후보는 “박찬대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감옥에 간 측근을 위해 지역 운수업체 대표를 동원하여 부정채용을 약속하고, 금품을 우회지원 하도록 한 것이 맞다면 이는 명백한 ‘매관매직’이자,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어서 “박찬대 후보를 위해 일하다 빚까지 지게 된 젊은 청년의 변제 요청을 외면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법 이전에 인간으로서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양심선언은 모든 상황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핵심적인 내부 관계자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뤄진 만큼 그 신뢰성이 매우 크다”면서 “당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박찬대 후보에게 명명백백한 해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끝으로 “박찬대 후보가 김 前 의장이 밝힌 양심선언의 내용과 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을 계속해서 회피한다면 주민들의 외면뿐만 아니라, 법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