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총선 출마 선언 "더 큰 정치, 더 큰 역할에 도전하겠다"

2024. 2. 3. 20:25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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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공정언론 창업일보]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일자로 당에 공천을 신청한 조해진 의원은 "22살 되던 해, 대학 3학년 봄에 정치를 천직으로, 소명으로 정하고, 보좌관 생활 15년 후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3선 12년 동안 일했다"며 "저에게는 더 가야할 길이 있고, 더 해야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웅지를 품고 천하를 맑고 바르게 하다'라는 뜻의 '람비징청(攬轡澄淸)'을 4선 도전까지 한결같은 출사표였다고 소개하면서 "이제 더 큰 정치로 나아가고, 더 큰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 3선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바른 정치를 위해 몸부림을 쳤지만 현실정치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조 의원은 "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이 되었지만, 안보와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방에 희망을 주고, 정치를 거듭나게 하고, 대한민국을 선진민주평화의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제가 해야 할 분명한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4년 전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 총선에서 68%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사실을 언급하며 "여러분의 꿈과 소망을 다시 한번 어깨 위에 얹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조 의원은 이번 4선 도전에서 구당, 구국과 지방회생을 약속하면서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 총선 출마선언 페이스북 글 <전문>

어제 당에 공천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저는 22살 되던 해, 대학 3학년 봄에 평생 정치할것을 결심했습니다. 정치를 저의 천직으로, 소명으로 정했습니다. 그 때 저의 꿈은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보좌관 생활 15년 후에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3선, 12년 동안 일했습니다. 저에게는 더 가야할 길이 있고, 더 해야할 일이 남았습니다. 저는 이제 더 큰 정치로 나아가고, 더 큰 역할에 도전합니다.

람비징청(攬轡澄淸), 웅지를 품고 천하를 맑고 바르게 하다! 어제 제 지지자들이 4선에 도전하는 저에게 준 휘호입니다. 후한(後漢)의 범방(范滂)이 벼슬길에 나아가면서 세상에 밝힌 공직의 소명입니다. 처음 정치에 발을 디딜 때의 저의 초심이며, 4선에 도전하기까지 한결같은 저의 출사표이기도 합니다.

지난 3선 동안 지역을 위해서 수많은 일을 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른 정치를 위해서 몸부림을 쳤지만, 어떤 의미에서 현실의 정치는 오히려 퇴보하고 있습니다.

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강대국이 됐지만, 안보와 경제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방에 희망을 주고, 정치를 거듭나게 하고, 대한민국을 선진민주평화의 반석 위에 올려놓기 위해서 제가 해야할 분명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저의 장정은 계속될 것이고, 조해진의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4년 전 총선 때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시군민 여러분은 68%의 압도적 득표율로 저를 경남부산울산 국민의힘 당선자 가운데 득표율 1위를 만들어주셨습니다. 10만표가 넘는 득표수로 전국 국민의힘 당선자 가운데 득표수 1위를 만들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여러분의 꿈과 소망을 다시 한번 저의 어깨 위에 얹어주십시오. 구당, 구국과 지방회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조해진은 해냅니다. 조해진은 이룹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3일 국회의원 조해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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