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종로 사수 없이 수도권 정당 없다"

2023. 11. 27. 14:3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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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서울 종로 출마 "종로 사수 없이 수도권 정당 없다" - 창업일보

[공정언론 창업일보]하태경 국민의힘(부산 해운대 갑)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를 택했다. 하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 사수 없이 수도권 승리는 없다. 이번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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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하태경 국민의힘(부산 해운대 갑)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를 택했다. 

하 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로 사수 없이 수도권 승리는 없다. 이번 총선에거 서울의 심장부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종로에 출마해서 우리당(국민의힘)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현재 부산 해운대를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3선 의원이다.

 


하 의원은 이날 "부산에서 서울까지 400km를 달려왔다. 부산의 3선 국회의원이 서울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저는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우리당 국민의힘은 영남의 지지에만 머물지 말고 수도권으로 그 기반을 넓혀야 한다. 이런 저의 소신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 지역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서울의 한복판 수도권의 중심 종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종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곳이다. 종로를 빼앗긴 채로는 수도권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나아가 수도권 총선 승리의 제1 조건이 바로 종로 사수"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우리 당이 항상 수도권 민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은 아니다. 수도권 민심의 자랑스러운 지지와 선택을 받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종로에서 패배하면서부터 우리 당의 수도권 의석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국회 과반 의석수도 급격히 무너졌다. 이것이 종로를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민주당 역시 과거 지지세가 약한 부산 경남에서 도전을 거듭한 끝에 성과를 만들어냈다. 국민의 힘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수도권 승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그 진정성이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가닿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저는 우리 국민의힘이 수도권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도전의 길에 그 정면 승부의 길에 한 치의 주저함 없이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해운대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고 서울 출마 결심을 말씀드린 지 한 달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고 말씀을 경청했다. 아울러 우리 당 혁신위의 성공을 돕기 위해서 보이는 곳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저의 결심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꿋꿋이 앞으로 나아가려는 우리 당의 진실한 노력으로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하 의원은 이어서 새롭게 출마하려는 종로구민들을 향해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종로 주민 여러분 저 하태경 청춘의 꿈을 키웠던 종로의 품으로 돌아와 4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며 출사표를 알렸다.

하 의원은 "낙원동 골목에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서림동 빌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렸던 20대 청년의 뜨거운 심장으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 여러분과 함께 600년 수도 서울 종로에서 천년 서울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영광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종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전 세계인이 감탄하는 특별한 매력을 뿜어내는 대한민국의 상징과 같은 지역이다. 종로가 품고 있는 전통과 새로움, 연륜과 도전의 조화를 사랑하고 존경한다. 이 공존의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전의 이정표이자 우리 시대가 마주한 문제들을 풀어나갈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매력을 만들어낸 주인공 14만 종로 주민들이 단 한 분도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겠다. 종로 주민들의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 세계를 품은 종로의 넓은 가슴으로 제 꿈과 열정을 품어달라"고 부탁했다. 하 의원은 "정기국회 일정이 끝나는 대로 벅찬 가슴 안고 달려가겠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를 아껴주신 부산 해운대 주민들께도 감사 인사를 바친다. 아쉽고 죄송한 마음만큼 그동안의 가르침을 종로에서 더 열심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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