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미곡종합처리장(RPC) 현장 방문 및 쌀 수급 관련 간담회 개최

2024. 10. 11. 19:45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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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이하 농해수위)는 11일 경기도 여주시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해 쌀 생산 및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쌀 수급 관련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농해수위 소속 여야 위원 17명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농협경제지주 대표 등이 참석해 미곡종합처리장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쌀 가격과 수급 문제에 대한 농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쌀 수매가격과 적정 시장격리 규모 등에 대한 지역 농협의 애로사항이 주요하게 논의됐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의 수집, 건조, 저장부터 쌀의 가공, 포장, 판매까지 일괄 처리하는 시설로, 여주통합미곡종합처리장은 총 3만 760톤의 저장 능력과 연간 5만 8,925톤의 건조 능력을 보유한 대규모 시설이다. 농해수위 위원들은 현대화된 쌀 가공 및 포장 과정을 직접 점검하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쌀 재배 면적 조정, 대체작물 재배, 농지법 개정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제도와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쌀 가격 변동과 소비 촉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정부와 농업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 국회 농해수위는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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