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중국 광동성공소사에와 쌀 1,000톤 수출 계약

2024. 11. 5. 09:4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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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중앙회가 중국 광동성 협동조합과 역대 최대 규모의 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중국 협동조합인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와 쌀 1,0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의 연간 평균 쌀 수출량 2,000톤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으로, 수확기에 맞춘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이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 광동성 공소사의 이에 메이펀 주임 등이 참석해 양국 농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이번 쌀 수출이 한-중 협동조합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쌀 가공식품 및 과일 등 다양한 품목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쌀 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쌀값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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