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육군 제5보병사단에 감사패 전달… 지역 농업과 상생협력 강화

[공정언론 창업일보]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8일 임진농협(조합장 현상태), 연천농협(조합장 임철진)과 함께 육군 제5보병사단(사단장 윤기중)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5보병사단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육군 제5보병사단은 양파, 마늘, 감자, 대파 등 연간 약 50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구매해 급식용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감사패 전달식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준 제5보병사단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납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장병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의 식품사업부는 군 급식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군 급식 신규 품목 개발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우수 가공식품 발굴 ▲안전 농산물 공급 ▲군납 농협 물류체계 개선 등이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장병들에게 더 나은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과의 상생 협력 모델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농업과 국방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군부대의 공로를 인정하며, 농업과 국방이 상호 발전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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