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송미령 농림부장관 접견…“쌀값 안정 위한 중장기 대책 필요”

2024. 11. 14. 19:32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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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언론 창업일보]우원식 국회의장이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장기적 대책을 촉구했다. 14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 의장은 최근 쌀값 하락과 관련해 농가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 마련을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4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접견하고 쌀값 안정 위한 중장기 대책 필요고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해 정부가 수확기 쌀값을 20만 원대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올해는 산지 쌀값이 18만 원대로 하락해 농가들의 걱정이 크다”며 “얼마 전에도 수많은 농민들이 여의도에 모여 시위했고, 일부 의원들도 농성에 참여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관점에서 쌀값 하락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며, 단순히 가격 안정성만을 우선시할 경우 오히려 쌀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우 의장은 “정부가 기후위기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농민들이 장기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국회의장의 농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쌀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농민들과 계속 협의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해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적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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