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화 유지가 진정한 안보"

[공정언론 창업일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대남방송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평화유지가 진정한 안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인천 강화 당산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화가 곧 진정한 안보이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과 안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 당산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불안정한 접경지역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주민 간담회에서 최근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상호 대치 상황이 "국민에게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와 국정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힘이 강할수록 절제하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라며, "안보와 평화는 불필요한 긴장을 자제하고 상호 공격을 피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이 서로 대응 방송과 대치 행위를 이어가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9·19 군사합의 파기 이후 쌍방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야당으로서 직접적인 중재는 어렵지만, 주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정치권이 이를 중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을 통한 보상 방안을 마련해 대남방송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평화가 곧 진정한 안보이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안전과 안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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